현대차그룹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 3차 배터리 공급사로 SK이노베이션과 중국의 CATL이 선정됐다는 관측이 제기됐다. 현대차그룹은 아직 결정이 안됐다는 반응이지만 CATL이 확정되면 E-GMP 2차에 이어 3차 물량까지 따내는 것이어서 한국시장을 한층 넓히게 될 것으로 보인다. 21일 배터리업계에 따르면 현대차그룹이 SK이노베이션과 CATL을 E-EMP 3차 물량 배터리 공급사로 선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세부적으로 E-GMP 3차 3개 차종 중 CATL이 2개 차종, SK이노베이션이 1개 차종의 배터리를 따낸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사업규모는 당초 알려진 20조원 보다는 줄어들었다는 설명이다. E-GMP 3차는 아이오닉7과 기아 스포츠유틸리티차(SUV) 3개 차종 등 총 4개 차종이 발주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