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14

아이오닉 5 전기차 배터리 주행가능 거리

현대차의 첫 전용 전기차 `아이오닉 5`로 런닝머신 3대를 돌린다면 얼마 동안 가능할까. 답은 `13시간 이상`이다. 6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 유럽법인은 최근 공식 후원팀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위해 아이오닉 5의 외부 전력 공급 기능인 V2L을 활용한 특별한 훈련을 했다며 관련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는 루이스 수아레스, 얀 오블락, 마르코스 요렌테 등 3명의 유명 선수들이 축구장에 세워진 아이오닉 5에 연결된 3대의 런닝머신 위에서 훈련하는 모습이 담겼다. 선수들은 푸른 잔디밭 위에 설치된 런닝머신 위를 달리면서 코치가 던져주는 공을 헤딩하는 훈련을 수행하는 모습을 연출했다. 현대차에 따르면 실제로 아이오닉 5는 시간당 소비 전력이 1㎾인 런닝머신 3대를 13시간 이상 가동할 수 있다. 차량 외부로..

전기차 주행거리 '용량 25%' 큰 배터리 소재 개발

한국과학기술원(KAIST)은 조은애 교수 연구팀이 기존 배터리 양극재보다 용량이 25% 이상 크면서도 안정적인 차세대 리튬 배터리 소재를 개발했다고 3일 밝혔다. 전기자동차 주행거리를 늘리려면 배터리를 많이 탑재해야 하는데 이는 가격 상승의 원인이 된다. 기존 전기차 배터리에는 주로 니켈 함량이 높은 '하이니켈' 양극 소재가 사용되는데, 1g당 용량이 200mAh(밀리암페어시)이다. 연구팀은 가용 용량이 250mAh로, 기존 하이니켈 소재보다 25% 많은 에너지를 저장할 수 있는 리튬 과잉 양극 소재를 대안으로 제시했다. 하지만 리튬 과잉 양극 소재는 첫 충전과 방전 사이 시기에 산화물을 구성한 산소가 돌이킬 수 없는(비가역적인) 환원 반응을 일으키면서 빠져나가는 문제가 있다. 리튬 과잉 양극 소재는 산..

전기차 급성장 글로벌 자동차 내연기관차 미래없다

최근 주요 글로벌 자동차 업체들이 10년 내에 100% 전기차 전환을 이루겠다는 중장기 전략을 앞다퉈 발표하면서 다가오는 전기차 시대 준비에 열을 올리고 있다. 스웨덴 볼보 자동차는 지난 2일 2030년까지 생산하는 모든 차종을 전기차로 완전히 전환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이를 위해 2025년까지는 글로벌 판매의 50%는 전기차, 50%는 하이브리드차로 구성하겠다는 목표다. 헨릭 그린 볼보자동차 최고기술책임자(CTO)는 "내연기관을 장착한 자동차의 미래는 없다"며 "볼보는 전기차 제조사가 되겠다는 의지가 확고하고, 이러한 전환은 2030년까지 완료될 것"이라고 공언했다. GM도 지난 1월 2035년 이후 휘발유와 디젤 엔진 자동차의 생산과 판매를 전세계적으로 중단하며 본격적인 전기차 전환을 추진하겠다고..

볼보자동차, ‘C40 리차지’ 공개

볼보자동차는 순수 전기차 ‘C40 리차지’를 3일 공개했다. CMA 플랫폼을 기반으로 설계된 C40 리차지는 브랜드 최초 순수 전기차로만 출시되는 전기차 전용 모델이다. 앞서 볼보자동차는 2025년까지 전 세계 판매의 50%를 순수 전기차로, 나머지를 하이브리드 모델로 구성한다는 전동화 비전을 발표했다. 2030년까지 볼보자동차는 모든 판매 차종을 순수 전기차로 전환하고자 순수 전기차 라인업을늘릴 계획이다. C40 리차지는 SUV로, 픽셀 기술이 적용된 헤드라이트로 전기 볼보자동차만의 새로운 얼굴을 적용했다. 후면은 하부 루프라인이 독창적으로 적용됐다. 실내는 소비자 기호를 반영해 시트 포지션을 높였으며, 모델 고유의 옵션으로 컬러와 실내 장식이 마련됐다. 또한 볼보 사상 최초로 가죽을 전혀 사용하지 않..

현대차, 이달 '3000만원' 중저가 전기차

현대자동차가 전기차 세계 판매 1위 시장인 중국을 공략하기 위해 3000만원 초반에 구매할 수 있는 아반떼급 전기차 '미스트라(현지명 밍투) 일렉트릭'을 투입한다. 미스트라 일렉트릭을 시작으로 중국 내 전기차 라인업 확대를 본격화할 계획이다. 고가 전용 전기차 대신 중저가 중국향 파생 전기차를 앞세워 1% 아래인 중국 내 전기차 시장점유율을 향후 5% 이상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다. 2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 중국 합작법인 베이징현대는 미스트라 일렉트릭 스펙과 가격 등을 확정하고 이달부터 판매에 들어간다. 미스트라 일렉트릭은 중국 현지 전략형 준중형 세단 '미스트라'의 개조형 전기차 버전이다. 중국 전기차 시장에서 크게 뒤진 현대차 입장에서 미스트라 일렉트릭은 올해 판매 반전을 꾀할 핵심 신차다. 이보다 앞..

기아 CV 티저 공개 전기차 열풍 아이오닉5vsCV

기아가 순수 전기차 CV(코드명)의 티저 이미지 공개 시점을 이달 초로 정했다. 기아는 한 때 CV 티저를 2월 공개할 예정이었지만, 내부 사정으로 이달 초 공개하는 것으로 가닥을 잡았다. CV는 이르면 이달 9일 티저 이미지로 처음 공개된다. 기아는 최근 열린 2020년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CV를 이달 말 글로벌 공개하고, 7월부터 국내 시장과 유럽 등에 판매하겠다는 전략을 전했다. CV의 글로벌 공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 차원으로 온라인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높다. CV는 현대차 아이오닉 5처럼 고속도로 주행보조 2 기술이 들어간다. 방향지시 레버를 작동하면, 차량이 차로 좌우 현황을 살핀 뒤 자동으로 차선변경 할 수 있다. 차량이 실선구간을 주행중이거나 주변 차선 흐름이 위험하면 해당 기능은 작동하..

전기차와 수소차 관련주 '2050년 탄소중립"

국가기후환경회의는 '2050년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서는 2035년, 늦어도 2040년까지 내연기관차 판매를 중단해야 한다고 권고했습니다. ​ ​ 환경부는 이 같은 내용이 담긴 2021년 탄소중립 이행계획을 2일 발표했는데 △수송부문 무공해차 전환 △재생에너지 보급 확대 △순환경제 활성화 등 올해 정부가 이행할 주요 온실가스 감축 정책이 담겼습니다. ​ ​ 올해 가시적인 목표는 '무공해차 누적 30만대 시대 달성'으로 이를 위해 저공해차(하이브리드차 포함) 보급 목표를 지난해 15%에서 올해 18%로 상향하고, 공공부문 무공해차 의무 구매(80%)를 추진합니다. ​ ​ 올해 안에 수소 충전소 180기 이상을 구축하고 전기차 충전기 또한 급속 1만2,000기와 완속 8만4,000기를 확보합니다. ​ ​ 하..

전기차 상용화 3가지 조건(인프라,주행거리,안정성)

돌풍을 넘어 빅뱅이다. 2021년이 전기차 보급의 본격적인 원년이 될 것이라는 장밋빛 예측은 연초부터 맞아 떨어지는 분위기다. 현대자동차 첫 전용 전기차 ‘아이오닉5’는 지난달 24일 사전계약 첫날에만 2만3760대 계약이 들어오며 현대차그룹 사전계약 역대 최다 기록을 세웠다. 지난해 ‘모델3’로 국내에서 1만1826대를 판 테슬라는 올해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모델Y’를 앞세우며 시장 공략에 나섰다. 미국 GM은 2025년까지 새 전기차 30종을 시장에 선보이고 2035년 이후에는 전 세계에서 휘발유 및 디젤 엔진 자동차 생산과 판매를 중단한다. 포드는 2030년부터 유럽에서 전기차만 생산해 판매하기로 했다. 독일 폭스바겐은 2025년 전 세계 판매량의 20%를 전기차로 대체한다는 목표다. 일본 ..

2021 전기차 보조금 한계, 예산 부족

유럽에서 전례 없이 빠른 속도로 전기차 판매가 급증하고 있지만 정부 보조금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서 장기적인 전기차 보급 확대에는 한계가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8일 보도했다. WSJ에 따르면 지난해 유럽의 세계 전기차 판매 시장 점유율은 43%로 2019년보다 두 배 가까이 커졌다. 반면 세계 주요 자동차 시장인 중국과 미국은 점유율이 줄었다. 지난해 유럽 시장에 출시된 신형 전기차 모델은 65개로 중국의 2배 규모다. 올해에는 유럽 시장에 99개의 신형 전기차 모델이 쏟아져 나온다. 북미 시장의 경우 지난해 15개 신형 전기차가 출시됐고, 올해에는 64개 모델이 나온다. 하지만 유럽 전기차 시장의 성장세는 각국 정부의 인센티브 정책에 크게 의존하고 있다고 전문가들은 입을 모은다. 정부 보조금..

대만 폭스콘 미국 전기자동차 '피스커' 전기차 위탁 생산 계약

대만 폭스콘이 미국 전기자동차 제조업체 피스커의 전기차 생산에 나서는데 아이폰에 이어 애플카 위탁제조까지 맡을 가능성도 제기됩니다. ​ ​ CNBC 등 외신은 24일(현지시간) 피스커가 폭스콘과 연간 25만대 이상의 전기차를 공동 생산하는 내용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보도했는데 피스콘은 2016년 세계적인 자동차 디자이너 헨리 피스커가 창업한 전기차 스타트업입니다. ​ ​ 폭스콘이 생산하는 전기차는 피스커의 두 번째 모델로, 2023년 4분기 생산에 돌입하는데 디자인 스케치 외의 세부 정보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는데 생산장소는 폭스콘의 미국 위스콘신 공장이 유력해 보입니다. ​ ​ 한편 폭스콘이 전기차 생산에 뛰어들면서 아이폰에 이어 애플의 전기차 위탁생산도 맡을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는데 폭스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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