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밝은 내일을 위한마음가짐, 책임감 사회적 책임

어른이 된다는 것은 어깨에 짊어진 게 많아지는 것이라고들 한다. 내가 뱉은 말, 내가 했던 행동들 모두 ‘책임’을 져야만 하는 게 바로 어른이다. 너무도 당연한 것이지만 때로는 이 책임감이 무겁게 다가오곤 한다. 과연 우리 에코프로인들은 어깨에 짊어지고 있는 책임감을 어떻게 생각하고 있을까? 설문조사를 통해 에코프로인들의 책임감에 대한 마음가짐을 살짝 들여다보자.

 

 

책임감, 그 묵직한 무게를 즐겨라

책임감은 ‘누구나 당연히 지는 것’이지만 때로는 그 무게가 ‘부담감’으로 다가오 는 경우가 있다. 오죽하면 미국의 작가 칼릴 지브란은 “책임감은 고통이자 축복” 이라 했을까. 이 책임감에 대해 스스로 해답은 찾아가다 보면 결국 ‘그 부담을 즐 겨야 한다’는 결론에 도달하게 된다

 

 

책임감을 긍정적으로 활용하는 태도가 필요 해보인다. 책임감의 체감 무게에 대해 ‘어깨에 메고 걷기엔 조금 부 담되는 15kg(38.8%)’을 포함하여 약 70%의 에코프로인들이 책임 감에 부담감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부정적으로 볼 이유는 없다. 전문가들은 적당한 책임감은 마치 허들처럼 넘어 서게 되면 개인의 성장에 도움이 된다고 조언한다. 이럴 때 상대적 으로 책임감을 가볍게 느끼고 있는 이들이 무거운 책임감에 지쳐 있는 동료들의 무게감을 나누어 갖는 동료애를 발휘할 필요도 있 다. 30%의 사람들이 책임감을 가볍게 느낀다는 건, 다른 한쪽이 불평할 일이 아니라 오히려 우리의 동행이 시너지를 낼 수 있다는 가능성을 비춰주기도 하는 것이다.

 

 

인상적인 지점은 에코프로인들은 가족에게 가장 많은 책임 감을 느끼고 있다는 것이다(63%). 가족은 책임감의 대상이 자, 책임감의 결과물이기도 하다. 가족에 대한 책임감을 느끼 고 있는 이들은 지금껏 삶에 대해 자부심을 느끼고 있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더불어 개인적인 측면인 성취감(21.6%)과 자신감(14.1%)이 Q1의 답변에 비해 높게 나왔는데, 책임감이 ‘개인적 삶의 만족감’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되는 행동지표임을 뜻하는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에너제틱한 삶을 위해선 나에 대한 책임감도 키우는 게 더욱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대한 평가도 대체로 긍정적이다. 지금처럼 지켜야 한다 (53.8%), 과하다 싶을 정도로 잘 지키고 있다(7.3%)는 답변이 60% 가 넘는다는 건 우리 회사에 대한 임직원들의 강건한 자부심을 드 러낸다. ‘더 분발해야 한다’, ‘다소 부족하다’는 의견이 40%에 이르 는 것도 주목할만 하다. 구성원 스스로가 회사의 사회적 책임을 통 감하고 있고, 회사의 덕목으로서 책임감을 중요하게 생각한다는 성숙한 의식이 돋보이는 답변이기 때문이다. 모두의 의견을 존중하 여 우리는 긍정적인 성장을 위해 나아가야 할 방향키를 잘 설정해 야 할 것이다.

 

 

 

지식과 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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