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 임원에서 시니어 모델 - 박윤섭

목적 없는 목표만을 향해 달리는 기분을 느껴본 적 있는가? 어떤 노래의 가사처럼 ‘나는 왜 이 길에 서있나’라는 질문이 든다면 잠시 ‘일시정지’ 버튼을 누르고 삶을 돌아보자. 환갑의 나이에 대기업 임원에서 시니어 모델로 제 2의 인생을 살고 있는 모델 박윤섭은 ‘인생은 마라톤이 아닌 100m 달리기의 연속’이라고 말한다. 주체적으로 인생 제 2막을 연 그의 도전기를 통해 적극적으로 인생을 개척해나가는 노하우를 들어본다.

 

 

1. 당신은 어떤 환갑을 꿈꾸는가?

 

서울에서 태어나 연세대학교 건축학과에 입학, 해외 유 학과 쌍용건설 입사까지 탄탄대로를 걸었던 건축가 박 윤섭. 임원을 달고 퇴임할 때까지 성실하고 우직하게 건 축의 길을 갔던 그는 한번도 다른 직업에 대한 꿈을 가 져본 적 없었다. 하지만 환갑을 앞에 두고 한 후배의 ‘시 니어 모델’ 제안에 고민하지 않고 바로 시작했다.

 

 

 

2. 주변의 반응을 즐겨라

 

“대기업 임원까지 한 사람이 왜그래?”, “요즘 힘들어?” 등 부정적인 말들이 들렸지만, 모델을 준비하면서 점차 건강해지고 멋있어지는 모습을 보며 결국 주변인들의 시선도 긍정적으로 바뀌어져갔다. 주변의 반응은 즐기 면 그만이다. 간절하게 원하는 꿈이 있다면 타인의 평 가에 휘둘리지 않고 직진하는 태도가 필요하다고 그는 말한다.

 

 

 

 

3. 다시 생각해봐야 할 세상의 말들

   ① 인생은 마라톤이다?

 

주도적이고 적극적인 삶을 살기 위해선 흔히 들리는 세 상의 말들을 다시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 먼저 인생은 마라톤이 아닌 100m 달리기를 연속하듯 살아야 한다. 때로는 페이스 조절도 필요하지만, 경쟁사 회에서 마라톤은 자칫하다간 뒤쳐질 수 있고, 때론 열정 을 잃은 채 달리기만 하는 딜레마에 빠질 수 있다. 그는 100m 달리기처럼 근거리 목표를 설정해 달린다면 인생 을 더욱 열정적으로 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한다

 

 

 

 

4. 다시 생각해봐야 할 세상의 말들

    ② 꿈은 이루어진다?

 

또 하나 생각해봐야할 세상의 말은 ‘꿈은 이루어진다’ 는 말이다. 2002년 월드컵에서 4강 진출의 꿈이 이뤄질 수 있었던 것은 선수들의 피땀어린 노력이 뒤따랐기 때 문이다. 마치 마법의 주문처럼, 뜬구름 잡듯 꿈이 이루 어지기만을 바란다면 평생 아무것도 이룰 수 없게 된다. 꿈에 걸맞는 노력을 통해 한 발씩 내딛어보는 태도가 중 요하다. 생각하는 사람(Thinker)을 넘어서, 행동하고 실천하는 사람(Doer)이 되어야 진정한 삶의 주인이 될 수 있다.

 

 

 

 

5. 실패해도 괜찮아

 

정년퇴직 후, 모델이 되겠다고 마음먹었지만 당연히 실 패에 대한 두려움도 존재했다. 주변의 반응이 두려워 처 음엔 아무에게도 알리지 않고 혼자서 모델이 되기 위한 준비를 했다. 하지만 워킹을 배우고 몸을 만들기 시작하 면서 마음 한 켠에 실패해도 좋다는 생각이 들기 시작 했다. 오늘이 나의 가장 젊은 날임을 잊지 않고 후회없 이 도전하는 삶을 산다면 실패도 두렵지 않게 된다

 

 

 

6. 열정을 가지고 한 평생을 살아가는 것

 

모델뿐만 아니라 스킨스쿠버, 제트스키, EDM DJ까지 도전하고 있는 그는 앞으로 세계적인 건축가가 되기 위 한 노력도 끊임없이 할 예정이다. 주위의 편견에 나를 맞추지 말고, 끊임없이 용기를 갖고 도전하는 나 자신을 사랑하는 것.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는 말만 하지 말 고 진짜 그런 삶을 살아내는 것이 중요하다. 훗날 비석 에 ‘평생동안 열정을 갖고 살았다’라는 문장을 새긴다 는 목표로 산다면 후회없는 삶의 주인공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잊혀 지지 않는순간을떠올리며 -카네기 인간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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