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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서천 감성 머금은한적한 시크릿 여행지

Best정보통 2021. 3. 11. 0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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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한 해 동안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집콕 생활을 잘 실천한 당신. 2021년도에는 자유롭게 여행을 떠날 수 있길 바라며, 언젠가는 꼭 방문해보길 권하는 겨울 낭만 가득한 시크릿 여행지를 소개한다.

 

겨울 어촌 마을에서의 시간여행 ‘충남 서천’

충남 서천은 유명한 관광지는 아니지만, 과거 물자가 오갔던 항구의 문화와 깨끗한 자연 환경을 자랑하는 매력적인 도시다. 철새 도래지로도 유명한 서천은 매년 겨울이 되면 찾아오는 두루미와 큰고니, 개리 등 다양한 철새를 볼 수 있다.
서천에 가면 시간이 멈춘 마을인 ‘판교마을’을 꼭 들러보길 권한다. 일제강점기 때 지어진 건물들이 그대로 남아있는 이 마을은 그야말로 ‘찐 레트로’ 감성을 느끼기에 제격이다. 마을 스탬프지도를 들고 옛 감성을 찾아 마을을 천천히 돌아본다면 판교마을의 생생한 역사를 몸소 체험할 수 있다. 복고풍의 건물과 포토스팟도 잘 관리되어있어 다양한 인생사진을 찍을 수 있다. 판교마을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면 서해안의 아름다운 낙조를 보러 해안가로 향해보자. 시간을 잘 맞춰간다면 마치 태양이 서해바다 속으로 풍덩 빠지는 듯한 장관을 볼 수 있다

 

신성리 갈대밭

 

 

신성리 갈대밭

우리나라 4대 갈대밭 중 하나로 너비 200m, 길이 1.5km에 달하는 규모를 갖췄다. 수많은 영화와 드라마 촬영지로도 유명한 이곳은 바람에 따라 흔들리는 갈대와 잔잔한 금강, 그 위를 나는 철새들을 볼 수 있어 그림 같은 경관을 자랑한다.

 

 

판교마을

 

판교마을

일제강점기 식량약탈을 위해 개통된 ‘장항선’이 지나다녔던 ‘판교역’을 기반으로 형성된 마을. 판교극장, 공주미용실, 동일주조장 등 복고 감성이 살아 숨 쉬는 명소를 찾아 스탬프를 찍는 묘미를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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