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0만원대로 팍 깎았습니다, 전기차 군침 도시나요 미국 GM(제너럴모터스)은 지난 14일 전기차 ‘볼트EV’의 신형 모델을 공개하면서 기존 모델보다 5000달러 낮춘 3만1995달러(약 3530만원)로 책정했다. 신차는 구형보다 비싼 게 일반적인데 이례적으로 500만원 이상 저렴해진 것이다. 올 하반기 한국에도 출시될 예정인데, 정부·지자체 보조금 등을 모두 받는다면 실구매 가격은 2000만원 후반대까지도 낮아질 수 있다. 글로벌 자동차 업체들이 신형 전기차 가격을 잇따라 인하하고 있다. GM뿐 아니라, 테슬라는 한국 내 인기 모델을 예상보다 낮은 가격으로 내놓았고 르노삼성과 현대차도 가격 경쟁에 가세했다. 배터리 생산 단가가 낮아진 게 가장 큰 이유지만 이 기회에 시장을 선점하겠다는 메이커들의 계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