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딘가로 떠나야만 할 것 같은 계절, 여름이 찾아왔다. 하지만 코로나19의 위협이 아직 끝나지 않아 사람들이 북적이는 곳으로 피서를 떠나기에는 다소 께름칙하다. 그렇다고 피서를 포기할 순 없는 일! 이번 여름엔 시원~한 에어컨 바람을 맞으면서 차 바퀴가 굴러가는 곳을 따라 ‘드라이브’를 떠나보는 건 어떨까? 1. 청주 대청호 문의중학교 -> 문의교 -> 덕유리 -> 금강로하스 대청공원 = 편도 약 10km 대청호는 대전과 청주에서 둘째가라면 서러울 정 도의 경치를 자랑한다. 대청댐이 만든 이 인공호 수는 대한민국에서 세 번째로 큰 크기를 자랑한 다. 널찍한 호수와 고즈넉한 산새가 어우러진 이 곳은 구불구불한 코너구간이 많아 운전을 하면 서 경치를 구경할 순 없지만 중간에 멈춰 설 수 있 는 공원(대청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