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적 없는 목표만을 향해 달리는 기분을 느껴본 적 있는가? 어떤 노래의 가사처럼 ‘나는 왜 이 길에 서있나’라는 질문이 든다면 잠시 ‘일시정지’ 버튼을 누르고 삶을 돌아보자. 환갑의 나이에 대기업 임원에서 시니어 모델로 제 2의 인생을 살고 있는 모델 박윤섭은 ‘인생은 마라톤이 아닌 100m 달리기의 연속’이라고 말한다. 주체적으로 인생 제 2막을 연 그의 도전기를 통해 적극적으로 인생을 개척해나가는 노하우를 들어본다. 1. 당신은 어떤 환갑을 꿈꾸는가? 서울에서 태어나 연세대학교 건축학과에 입학, 해외 유 학과 쌍용건설 입사까지 탄탄대로를 걸었던 건축가 박 윤섭. 임원을 달고 퇴임할 때까지 성실하고 우직하게 건 축의 길을 갔던 그는 한번도 다른 직업에 대한 꿈을 가 져본 적 없었다. 하지만 환갑을 앞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