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제 명품카메라 브랜드 라이카에서 가장 저렴한 카메라를 한번 보도록 하겠습니다.
무려 새제품기준 30만원대입니다. 보통 라이카의 대표카메라가 1000만원 가량합니다.
아무리 싸도 백만원단위입니다. 굉장히 저렴한 축입니다.
그런데도 꽤 이쁩니다. 약간 생김새를 보고 짐작가는 부분이 있을실텐데, 사실 폴라로이드 카메라입니다.
라이카 소포트라는 카메라입니다. 물론 폴로라이드치고는 비싼편이긴 합니다. 폴라라이드에서 가장 저렴한데 보통 7,8만원대부터 시작하는걸 감안하면 싸진 않습니다.
후지 인스탁스 미니 90 7~8만원
그치만 또 마냥 비싸다곤 할수없습니다. 7~8만원대 폴라로이드는 가장 엔트리급 카메라입니다. 사실상 기능이라곤 셔터버튼 하나밖에 없습니다.
인스탁스 미니 리플레이 17만원대
lg전자 포켓포토 14만원대
그리고 요즘 많이 팔리는 이런 류의 즉석카메라는 사실 필름 폴라로이드가 압니다. 스마트폰보다도 작은 디지털카메라와 포토프린터가 합쳐진 혼종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전 개인적으로 매우 비추하는 분류입니다.
후지 미니 90 네오클래식 19만원
그리고 10만원 후반대의 별도에 lcd창이 있고 벌브모드나 타이머, 플래시발광등이 조절 가능한 후지 네오클래식같은 고급모델이 있습니다.
라이카 소포트 30만원 후반
그래서 이 라이카 소포트 그 정도 급에 위치하는 라이카 소포토는 고급 플로라이드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물론 그렇다 하더라도 좀 비싸긴합니다. 그치만 전 개인적으로 시중에 현존하는 폴라로이드 중에서 가장 이쁜 카메라가 아닌가 싶습니다.
고급스런 케이스도 따로 있습니다. 기본 스트랩도 있지만 좀더 칼라풀한 스트랩도 있습니다. 물론 별로 구매고 이것도 비싸긴 마찬가지입니다. 원래 국내물량도 있었는데 지금 해외직구밖에 없는거 같습니다.
성능
먼저 렌즈는 60mm에 조리개는 F12.7입니다. 풀프레임 환산으로는 34mm정도 되는 화각입니다. 필름은 인스탁스 미니 필름을 사용합니다. 개폐버튼을 이용해서 간단하게 삽입이 가능합니다. 모드는 자동, 셀프촬영, 피플파티, 액션스포츠, 매크로, 이중노출, 벌브모드가 있습니다. 플래시발광 여부도 설정할 수 있고 타이머도 설정이 가능합니다. 노출을 좀 더 올려서 밝게 찍는 기능이 있습니다. 직관적이라서 쉽게 찍을수 있습니다. 그 중에서 좀 흥미로운 기능은 벌브모드 입니다. 보통 다른 폴라로이드에는 잘 없는 기능입니다.
벌브 : 벌브모드는 셔터를 누를고 있는 동안 셔터가 쭉 열려있는 모드
이건 노출의 3요소를 충분히 이해하고 계시다면 충분히 재밌게 활용이 가능합니다. 먼저 플래시없이 어두운 실내에서도 사진 촬영이 가능합니다. 폴로라이드 기본적으로 플래시가 자동으로 터지게끔 되어있지만 플래시를 쓰면 얼굴만 하얗고 배경은 까만 동굴현상이 일어나곤합니다. 이럴때 플래시를 쓰고싶지않다면 벌브모드를 쓰시면 됩니다. 일단 소포트의 조리개는 F12.7에 고정되어있고 인스탁스 미니 필름의 감도가 800인걸 고려하면 실내에선 대략 1초정도가 적정노출이 될겁니다. 보다 정확하게 측광하고 싶다면 노출계나 스마트폰의 노출계어플을 사용하시면 됩니다.
단점
라이카치고 너무 싼 가격에서 눈치를 챌 수 있으실텐데요.
라이카는 독일회사지만 소포트는 독일산이 아니라 중각산입니다.
필름값이 비쌉니다. 10장이 한팩으로 들어있는데 보통 한팩에 7천원입니다. 한장에 찍을때마다 700원 가량 합니다.
그나마 다행인점은 라이카전용필름이 또 있는데 일반 인스탁스로도 호환이 된다는게 그나마 다행이라면 다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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