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다소 마이너 하지만 필름카메라 순위를 꼽아봅시다.
필름카메라도 워낙 역사도 길고 종류도 많아서 저도 다 써보진 못했어요.
정보구하기도 쉽지않아서 틀린 부분이 있을지 모르겠는데. 저의 주간적인 부분에서 탑10을 꼽아보았습니다.
10위 라이카 바르낙
일단 오래된 골동품느낌을 찾으신다면 최고입니다. 일반적으로 우리가 생각하는 카메라의 가장 최초라고 보시면 됩니다. 무려 1923년에 처음 나왔습니다. 그치만 계속 개량되면서 1950년대까지 생산이 되었습니다. 중고시장에서 볼 수 있는건 거의 후기형입니다. 노출계도 없는 완전 수동방식입니다. 필름끼우는 방식이나 조작법 모두 쉽지 않고 라이카답게 가격도 조금 있는 편입니다. 사실 소장용으로 더 울리는 카메라입니다.
9위 이하게 엑사
마찬가지로 완전 수동카메라 1950년대 생산되었습니다. SLR방식인데 특이한건 중형카메라에서나 볼 수 있는 웨이스트레벨파인더 방식입니다. 내려다보는 화면을 통해 보는건데 엄청 감성적인 느낌인입니다. 생긴것도 독특한데 우리나라에서 그렇게 인기있는 카메라는 아닙니다. 최근 엘리카메라라는 곳에서 직수입방식으로 국내에 많이 들어온 것 같습니다.
저도 여기 한번 가고싶은데 서울 갈 일이 업네요.
8위 라이카 M6
개인적으로 제가 가장 갖고 싶은 카메라입니다 이쁘고 50년대 처음나와서 현재까지 이어지는 몇안되는 라인업지만 아직까지 생산되는 유일한 필름카메라입니다. M2 ~ M7, MA까지 필름카메라지만 M3와 M6가 그 중 가장 인기가 많았습니다. 수동카메라긴 하지만 9,10위와 달리 노출계는 내장 다만 카메라계의 최고 품 반열인만큼 가격이 비쌉니다. 렌즈는 더 비쌉니다.
7위 콘닥스T3
최근 몇년간 필름카메라 검색하면 가장 인기가 많은 제품 중 하나입니다. 렌즈붙박이 시리즈T시리즈, 렌즈교환식 시리즈 G시리즈가 있습니다. 작고 이쁜데다가 고급형인데 자동카메라로 사용하기도 편해서 그런거같습니다. 그런데 개인적으로 너무 고평가 되어 있는거 같아요. 가격이 너무 많이 올랐어요. 몇 년새 2~3배 오른거 같습니다. 이 가격이면 더 이쁘고 좋은거 선택할 것 같습니다.
6위 라이카C2
라이카 치콘 가격도 저렴하고 그런데 이것도 최근 시세를 찾아보니 가격이 엄첨 뛰었습니다. 연관검색어 송민호 카메라
비슷한류로는 후지 네츄라 클래시카, 코니카 빅미니, 미놀타 PROD 20'S 같은것들도 꽤 이쁩니다.
5위 미놀타 하이매틱 시리즈
이건 자동카메라가 등장하기 직전에 반자동카메라입니다. 노출은 자동으로 맞혀주지만 초점과 와인딩은 수동으로 해줘야합니다. 그런데 전 개인적으로 필카를 쓸거면 적어도 와인딩정도는 해줘야 찍는 맛이 납니다. 시리즈가 꽤 많은데 디자인으로 7Sil가 가장 이뻐보입니다. 비슷한류로는 보이그랜더 VF135, 롤라이 XF35도 있습니다.
4위 캐논QL-17
반자동카메라입니다. 너무 익숙한 브랜드라 그런지 빈티지감성이 안느껴입니다. 가장 저평가된 카메라가 아닌가 싶습니다. 10만원전후로 구할수 있습니다. 매물도 많습니다 비슷한걸로 아시카 35라는 카메라가 있습니다.
3위 올림푸스 PEN시리즈
시리즈로 종류가 많습니다. 가장 큰 특징으로 하프카메라입니다. 필름 한칸에 2장씩 찍어서 2배로 찍을 수 있는 카메라입니다. 물론 화질이 떨어 질 수도 있겠지만 요즘 필름값도 워낙 올라서 나름의 메리트가 있을 것 같습니다. 매물도 많고 가격도 싼데 단점으론 상태 좋은 물건찾기는 다소 힘듭니다. 이PEN 시리즈는 2009년도에 최초의 미러리스인 디지털카메라인 PEN으로 계승됐습니다. 그리고 전 개인적으로 PEN 시리즈 중에선 PEN F가 가장 이쁩니다. 이것도 15년도에 디지털바디로 리메이커 됐습니다
2위 펜탁스 ME super
1970년대 이 비슷한 카메라가 정말 많습니다. 뭐 캐논 AR-1 라던지 올림푸스 OM-1있습니다, 필카라하면 떠올리면 대표적인 카메라입니다. 일반적으로 수동카메라고 생각하시지만 수동으로 쓸수도 있지만 반자동인 조리개우선모드가 들어있는 카메라도 있습니다. 게다가 렌즈교환식이라 여러 렌즈를 써볼 수도 있지만 아마 대부분 50mm단렌즈가 꼽아져 있을겁니다. 앞선 자동카메라들보다 유효구경이 더 크기때문에 아웃포커싱까지 가능합닙니다. 그래서 필름느낌과 더불어 제대로된 감성분위기도 낼 수 있습니다. 매물도 많아서 가격도 저렴하고 결과물 퀄리티도 꽤 좋습니다.
1위 니콘FM2
2위와 거의 비슷합니다. 지금의 니콘은 다소 부진하지만 적어도 이때 시절의 니콘은 최고 전성긱 시절이었고 그 중에서도 최고 핫했던 카메라입니다. 2위와 크게 다를건없지만 사소하면서도 이 삼각뿔 디자인이 유독 이뻤고 판매도 많이 됐습니다. 그리고 애프터마켓에서 악세사리나 커스텀템 같은것들도 많이 나와서 개성을 살리기도 좋습니다. 게다가 니콘은 디지털로 넘어가면서 렌즈마운트를 바꾸지 않았기 때문에 DSLR용 렌즈도 서로서로 호환이 된다는점도 필름입장에선 큰 장점입니다. 또 이바디는 13년도에는 디지털바디로 리메이크 되기도 했습니다. 디지털Df로 엄청 이쁩니다. 오래됐지만 이건 아직도 중고가가 엄청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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