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은 누구든지 살다 보면 기쁠 때, 노여울 때, 슬플 때, 즐거울 때가 있습니다. 개인 별로 정도의 차이는 있겠지만 누구나 희로애락(喜怒 哀樂)을 겪으며 살기 마련입니다. 그리고 그 중에서도 몇 가지 특별했 던 기억은 평생 잊혀 지지 않고 뇌리에 남아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저 에게도 살아오면서 잊혀 지지 않는, 가장 힘들었던 순간이 있습니다. 가장 힘들었지만 그 순간을 극복하면서 많이 성장할 수 있었기에, 지 금도 힘들 때면 늘 그때를 떠올리곤 합니다. 어느덧 10년도 더 지난 이 야기이지만 잊혀 지지 않고 제 안에 존재하는 그 기억을 다시 한번 떠 올려 볼까 합니다. 2000년 초, 공부를 마치고 경력사원으로 입사해 양극 배터리 소재 개발을 시작했습니다. 그 당시만 하더라도 배터리는 아직 큰 사업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