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전기차 세계 판매 1위 시장인 중국을 공략하기 위해 3000만원 초반에 구매할 수 있는 아반떼급 전기차 '미스트라(현지명 밍투) 일렉트릭'을 투입한다. 미스트라 일렉트릭을 시작으로 중국 내 전기차 라인업 확대를 본격화할 계획이다. 고가 전용 전기차 대신 중저가 중국향 파생 전기차를 앞세워 1% 아래인 중국 내 전기차 시장점유율을 향후 5% 이상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다. 2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 중국 합작법인 베이징현대는 미스트라 일렉트릭 스펙과 가격 등을 확정하고 이달부터 판매에 들어간다. 미스트라 일렉트릭은 중국 현지 전략형 준중형 세단 '미스트라'의 개조형 전기차 버전이다. 중국 전기차 시장에서 크게 뒤진 현대차 입장에서 미스트라 일렉트릭은 올해 판매 반전을 꾀할 핵심 신차다. 이보다 앞..