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캘리포니아 변이 코로나19 악성 바이러스 감염력과 사망률 높음

 

최근 미국 캘리포니아 지역에서 발생한 변이 코로나19 바이러스가 기존 코로나19 바이러스나 다른 변이 바이러스보다 감염력이 더 높을 뿐만 아니라 치명적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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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저널 ‘사이언스’는 지난해 말 발생한 영국, 남아프리카공화국, 브라질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에 이어 최근 캘리포니아 남부지역을 중심으로 발견된 일명 ‘캘리포니아 변이 바이러스’가 감염력과 중증 증상유발 가능성이 높고 백신을 무력화시킬 가능성도 높다고 25일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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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캘리포니아 샌프란시스코대(UCSF) 의대 연구팀은 2020년 9월 1일부터 지난 1월 29일까지 캘리포니아 44개 지역에서 수집한 4000여개의 검체에서 2172개의 유전체를 분석했고 또 UCSF 부속병원에서 치료를 받거나 입원한 코로나19 환자 324명의 의료기록을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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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결과 ‘B.1.427’과 ‘B.1.429’으로 이름 붙여진 새로운 변이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람들은 다른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 환자보다 중환자실에 입원할 가능성이 4.8배 높았으며 사망가능성은 11배 이상인 것으로 조사됐고 또 변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람들은 호흡기 속 바이러스양이 다른 코로나 감염환자보다 2배 이상 많아 다른 사람을 더 쉽게 감염시킬 수 있다고 연구팀은 밝혔는데 실제 세포실험을 통해 캘리포니아 변이 바이러스가 더 쉽게 전파되고 감염시킨다는 것이 확인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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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는 캘리포니아 변이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백신을 맞더라도 바이러스에 대항할 수 있는 중화항체도 잘 형성되지 않아 백신도 무력화시킬 가능성이 크다는 점인데 이에 대해 전문가들은 “변이 바이러스가 더 많이 확산되기 전에 백신접종 속도를 높인다면 또 다른 변이 바이러스를 막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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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느린 코로나19방역 행정이 경국 치명적인 코로나19 변이바이러스를 만들어내고 말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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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발견된 캘리포니아 변이바이러스는 아직 다른 나라에서 발견되지 않고 있지만 영국발 변이나 남아공발 변이 바이러스처럼 금새 다른 대륙으로 확산될 가능성이 커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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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우리가 접종을 시작한 백신도 무력화 시킬 수 있다고 해서 공포감을 더 키우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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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러스 감염병은 이런 변이가 수시로 발생해 완치가 어렵다는 것으로 독감처럼 같이 살아갈 수 밖에 없어 치료제 개발이 더 중요한 것 같습니다